베델 크리스천교회 4월 19일 예배 영상 (부활절 제2주)

4월 19일 주일예배 (부활절 제2주) 영상입니다.

환영/예배의 부름 – 찬양 – 기도 (유근희 목사) – 설교 (김백희 목사) – 성찬 – 축도 순서로 진행됩니다.

메시지: 루머 (Rumor)가 아닌 참 복음 (요한복음 20장 19-31절)

 

할렐루야! 사랑하는 베델 성도님들, 그리고 저희 교회에 출석하진 않지만, 영상을 통해 예배하시는  여러분께 부활하신 주님의 은혜가 함께 하길 소망합니다.

시편 16편의 저자는 다음과 같이 기도합니다.

주님께서 날마다 좋은 생각을 주시며, 밤마다 나의 마음에 교훈을 주시니, 내가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은 언제나 나와 함께 계시는 분, 나의 오른쪽에 계시니, 나는 흔들리지 않는다. 주님, 참 감사합니다. 이 마음은 기쁨으로 가득 차고, 이 몸도 아무 해를 두려워하지 않는 까닭은, 주님께서 나를 보호하셔서 죽음의 세력이 나의 생명을 삼키지 못하게 하실 것이며 주님의 거룩한 자를 죽음의 세계에 버리지 않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몸소 생명의 길을 나에게 보여주시니, 주님을 모시고 사는 삶에 기쁨이 넘칩니다. 주님께서 내 오른쪽에 계시니, 이 큰 즐거움이 영원토록 이어질 것입니다.

이 시편은 신뢰의 시편입니다. 어려운 상황과 위기 가운데 주님이 보호해주실 것을 신뢰하는 시이며, 죽음과 어두운 길, 시련과 곤경에서도 주님께서 몸소 생명의 길을 보여주실 것이라는 믿음을 노래한 시 입니다.

오늘은 교회력상으로 총 일곱 주를 지키는 부활절기의 두번째 주일입니다.  예수님의 삶과 죽음과 부활을 묵상하는 시기인데, 올해 부활절은 다른 주제들보다 생명에 관해 많은 묵상을 하게 됩니다. 삶과 죽음 사이에서 염려와 고통을 겪고 있는 이들이 많기 때문이겠죠.

죽음이 상징하는 어두움과 파괴적인 힘을 이기시고 빛과 생명으로 나아오신 예수님 부활을 기념하는 부활절, 그 두 번째 주일, 방금 읽은 시편과 같이 참 생명이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비롯한 세상 모든 모두에게 생명의 길을 보여주시기를 기도합니다. 특히 지금 이 순간도 코로나로 인해 죽음과 마주하고 있거나 아픔과 염려 가운데 있는 분들에게 부활하신 주님께서 주시는 생기와 위로가 전해지길 기도합니다. 슬픈 사람들에게 기쁨이 회복되는 날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베델 성도님들께는 이 예배가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이길 소망합니다.

이 곳을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께서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기도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