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의 수요일 (Ash Wednesday)예배
어제 재의 수요일을 시작으로 사순절이 시작되었습니다. 재의 수요일 기도회에 참석하신 성도님들께 감사 드리고요, 기도회에는 못오셨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하루를 살아내신 성도님들께도 감사합니다.
한 신학자가 이렇게 말합니다. 이마에 바르는 재는 우리가 부족한 죄인인 것을 의미하고, 재로 그리는 십자가의 형상은 우리에게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가 계시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에게 하나님이 필요하고 타인으로부터의 사랑도 필요하듯, 세상 모든 사람도 하나님의 사랑과 우리의 기도, 사랑, 이해, 도움이 필요합니다. 서로 의지할 수 있는 존재로 거듭나는 우리 모두가 되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모든 고난 끝에 주어지는 찬란한 부활의 영광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사순절 순례의 기간이 되길 소망합니다. 샬롬.